인터넷 SNS에서 많이 봤었던 해커들
예를 들어서 게임핵을 직접 만들어서 팔아서 수익을 올린 천재해커 라든지
해외에서는 애플에 취업하고 싶어서 애플을 해킹해버린 천재해커 라든지
공통점이 있다면 나이가 어리다는것이죠 중학생정도?
어려서부터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해서 미래 걱정없는 친구들 일텐데
제가 올해 중3이고 내년이면 고등학생인데 뭔가 찜찜합니다..
주위에 해킹을 배우고 이른나이에 해킹실력이 월등한 친구들 많이 봐왔습니다
그친구들은 당연히 저보다 어리구요 재능이 뛰어난거죠
그런친구들을 보면 한번씩 전 제가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해킹을 배우기에
너무 늦은 나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부터라도 해킹을 배워서 실력을 점차 늘려 간다해도
무언가 남들처럼 뛰어난 해커가 되긴 어려울거다 라는 생각이 드는거같습니다
" 나 자신을 믿지 않으면 노력할 가치도 없다. " 라는 말이 있지만
그냥 제 생각은 이러이러합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여러분들이 볼땐 중3이면 아직 어리다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주변엔 어린친구인데도 벌써부터 재능이 월등해서 해킹을 마스터해버리고 이런친구가 수두룩빽빽입니다 ㅋㅋㅋ
그런친구들에 비해 전 터무니없는 사람처럼 보이구요..
여러분들의 의견을 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33살도 공부합니다. 그럼 20000.
음 일단 쓴소리 아닌 쓴소리 일수도 있지만, 정신 차리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재능이 뛰어나서 해킹을 마스터해버린 이런 친구들이 주변에 수두룩 빽빽이라고 하셨는데
요새 초,중딩들이 sns도 하고 인터넷도 하고 하니까 흔히들 하는 착각 같아요
정말 죄송하지만, 제가 지금 대학원생이고 이 쪽 분야에만 최소 6년은 넘게 있었는데요 (최소)
제가 봤을 때 재능있다고 할 만한 사람은 1명? 많아야 2명 봤습니다
수두룩 빽뺵이라뇨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만났던 사람들만 해도 BoB는 당연히 기본이고 교수들, 데프콘 우승한 사람, Top 보안 정상, 세계 최고 수준의 해커들,
회장님들, CEO, CISO 등등 이름만 대도 알만한 분들이 많습니다
참고로 제가 가장 가까운 지인이 정보보호 부대, 사이버 사령부에서 30년 넘게 일했습니다
제가 오랫동안 알던 지인도 국방부, 청와대에서 십 수년 넘게 근무 했구요
당연히 여기서 일한 사람들도 셀 수도 없이 많이 만났습니다
질문자님이 만나신 숫자보다 (제가 직접 만난 해킹, 보안 인원이) 최소 수 백배는 될거라고 자부할 수 있어요
질문자님이 sns로 본 사람들 중에 제가 실제로 만나본 분들도 아마 있을거에요
그런데 그거 아세요? 거기서 정말로 재능있다고 할만한 사람은 1명? 많아야 2명이었습니다 진심으로요
수두룩 빽빽이요? 정신 차리세요 제발 SNS 그만 하시고 현생으로 돌아오세요
그리고 제가 존경하는 교수님 중에 이재우 석좌 교수님이 계십니다. 오늘도 이재우 교수님하고 저녁 먹기로 했습니다
이 분은 KISA 초대 원징이셨고 우리나라 보안 쪽의 초석을 닦으신 분입니다.
이 분이 처음 보안 공부를 하셨던 나이가 얼마였는지 알기는 하시나요? 50대 중반이었습니다. 구글링해보세요.
물론, 이 분은 해커 그런 쪽하고도 결이 다르지만, 어쨋든 이 분이 정식적으로 보안에 입문한 나이가 50대 중반이었습니다.
그런데도 KISA 초대 원장도 하셨고 top 10 세계 보안 정상에도 선임되셨습니다.
본인 나이를 생각해보세요 질문자 님. 나이 핑계 대지 마세요. 제발
머리 나쁘다는 거, 나이 많이 먹었다는 거 솔직히 노력하기 싫어서 지르는 헛소리이자 핑계일 뿐이에요.
본인이 노력하기는 싫고, 세상은 미우니까 도피하려고 개소리하는 거죠.
제대로 된 노력을 한 번이라도 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조금 거칠게 얘기해서 미안합니다. 사과할게요 거칠게 말씀드린부분은. 근데, 이 질문에는 정말 이런 답변을 드릴 수밖에 없네요.
정신 차리세요. 본인이 정신 차려야 본인 삶에 빛이 들어오는 겁니다. 정말 그거 밖에는 없어요.
본인 삶은 본인이 사는 겁니다. (누가 대신 살아주지 않아요^^)
ㅎㅎ 얼마 후면 제가 40입니다...
올해 5월부터 공부하기 시작했네요
물론 관심은 님처럼 어릴때부터 있었지만요.
중 3이시라니 그저 부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