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야를 공부하건 그건 본인 선택이고 취향입니다. 이것저것 찍먹해보면 흥미가 생기는 분야가 있을거고 그런쪽을 주 분야로 잡고 공부하시면 됩니다. 웹이 진입장벽이 낮을 뿐이지 절대 쉽고 만만한 분야는 아닙니다. 포너블로 시작해도 좋습니다.

*일단 Sechack 님 의견에는 100% 동의해요 정말 맞는 얘기입니다 ㅎㅎ 다만, 음 조금만 제 의견을 덧붙여본다면, 웹해킹, 포너블, 리버싱을 선택할 때 '그 다음 단계'를 생각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제 의견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도 있어요 정말 100% 이해해요) 현재 학생의 입장이거나 앞으로도 오랫동안 학생의 입장에서 계속 공부하고 연구할 수 있다면 흥미 위주로 선택하는 것은 매우 권장할만한 일이에요 아주 좋은 일이죠 ㅎㅎ 다만, 분명히 앞으로 사회로 나갈 것이고 또한 여기서 전문가로 인정받고자 한다면 혹은 그에 걸맞은 대단한 대우를 받고자 한다면, 그만한 실력을 키우는 것이 필수라고 감히 생각해봅니당 모의 해킹이나 침투 테스트 인원이 계속 늘어나고 있고 시장에서도 (현재) 좀 더 좋은 대우를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10년 뒤 15년 뒤에는 상황이 지금과는 좀 더 달라져 있을 것입니당-장담할 수 있어요 따라서 웹해킹이든 포너블이든 이 길을 파서 무언가를 성취하겠다는 전략은 의외로 지혜로운 전략이 아닐 수도 있어요. 여러 선택지를 구체적으로 얘기해본다면, 웹해킹을 공부하고 기반을 다진 다음 웹 3.0으로 연구를 확장하고 웹과 댑을 동시에 연구하며 확장하는 식으로 갈 수 있고 기본적인 해킹 베이스에 디지털 포렌식을 깊숙이 연구하여 공공기관과 법률기관에서 꼭 필요한 일을 할 수도 있고 여러 해킹들을 다방면으로 연구한 후 이를 응용한 AI 해킹과 보안을 연구할 수도 있습니당 (실제로 이 분야에 오래 있어보시면 알겠지만, 실무는 워게임, CTF 보다 1000 배는 다양합니다. 제 예시는 진짜 새발의 피이고 지금 졸린 상태로 짧게 쓰는 거구요 ㅠㅜ 정말 정말 엄청나게 다양한 길이 있어요. 세상은 더럽게 넓습니다. 거기서 본인의 길을 찾으시면 되요) 다시 말해서, 웹이든 포너블이든 그거 하나만 잘해서는 현생에서는 그리 좋은 대우를 받지 못할 수도 있고 가까운 미래에 그렇게 될 수도 있어요. 따라서 실제로 사회에서 더 중요한 건 '그 다음 단계와의 응용을 잘 할 수 있는 것'일 수도 있다고 감히 생각해봐요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해킹지망생 님께서 원하는 '그 다음 단계'는 과연 무엇이고 그랬을 때 해킹지망생 님이 현재 무엇을 해야하는지가 어느정도 나온다고 생각합니당. 예를 들어서, 만약에 해킹지망생 님이 5년 뒤에 웹 3.0과 그에 준하는 여러 실무로 굉장히 대우를 받으며 사회에서 일했을 때 현재 굳이 포너블을 공부하는 것이 필요한 것은 아니겠죠. 파이썬을 더 깊이 공부하고 웹해킹 기반을 다지고 댑과 연결점을 생각해보며 솔리디티를 조금씩 공부하는 것 등이 필요할 거에요 물론, 이 정도 길을 보려면 이미 그 자체로 시행착오를 거치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그 누구도 미래는 정확히 알 수 없기 떄문이죠. 그런 측면에서 Sechack 님이 말씀하신게 동의된다는 뜻이었어요 ㅎㅎ 아무튼, 제 얘기를 참고해보시면 좋겠어요 조금 혼란스러우실 수도 있지만, 결국엔 그런 과정 자체가 필수적인 과정이기 때문이에요. 우리는 언제까지나 학생의 신분으로만 머물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ㅎㅎ 결국엔 최고 전문가가 되고 그에 걸맞은 대우를 받으려고 하는 거잖아요? ㅎㅎ 그렇다면, 본인이 명확한 길과 목표 또한 그걸 이루거나 설계할 수 있는 식견이 필요합니다 그게 어느 정도 보이면 더 지혜로운 선택을 할 수 있겠죠. 포너블이든 웹이든 어느 쪽을 선택하시든 결국엔 제가 이 글에서 쓴 질문과 마주할 수 밖에 없는 순간이 오실 거에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

웹해킹도 html, css, 데이터베이스, mysql, javascript 해야할 공부가 많습니다. 그런데 웹해킹이 확실히 다른 해킹 영역보다는 쉽다는 이야기가 있고 html 등등 배우기가 다른 언어보다 훨씬 쉽습니다. 다만 쉽더래도 공부해야할 언어들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