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hack System Hacking 수강을 마치면...

현재 대학교 1학년 수준의 지식으로 취미삼아 꾸역꾸역 틈틈히 system hacking 로드맵을 한달째 따라가고 있습니다 (90%정도..) 혼자 실습 단계는 어떻게 혼자 푼다고 해도 함께실습에 있는 워게임들은 전부 해설을 보고 이해하며 넘어가고 있습니다. 시스템해킹을 배우면 배울수록 참 공부할게 많다고 느껴지는데, system hacking 로드맵을 전부 끝내고 advanced system hacking까지 어떻게든 끝낸다면 그 다음 어떤식으로 더 나아가야 할까, 또 지금 실력이 어느정도 수준이 된걸까 조금 궁금합니다.

또 앞서 말했듯이 현재 새로운 개념이 포함된 문제 (함께실습)는 답을 보고 원리를 완벽히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학습중에 있는데, 이러한 학습방법이 적절한지도 확신이 잘 서지 않습니다 ㅜ 그렇다고 혼자 문제를 오래 붙잡고 있다 해설을 보면 아무리 시간을 더 투자했어도 못풀었을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고민이 많네요...

마지막으로 시스템해킹 분야로 CTF나 대회도 좀 찔러볼 실력이 되려면 얼마나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될지도 궁금합니다..! 시스템해킹은 취미로 하루에 1~2시간씩 틈틈히 하고있는데 만약 이 속도로 실력향상에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린다면 꼭 이 분야가 아니라 다른 분야를 공부하는게 더 적성에 맞을까 싶기도 해서요..! 개인적으로 정말 흥미로운 분야지만 상황이 마냥 시간이 많은게 아니라서 개인 프로젝트나 학교수업에 더 용이할 수 있는 웹개발이나 알고리즘 공부로 방향을 틀어야 되나 고민이 많이 됩니다 ㅜ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의견 공유해주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작성자 정보
시스템 해킹 뿐 아니라 어떤 분야를 해도 비슷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끈기를 가지고 계속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요?
힘든 일의 느낌을 느끼고 계시네요. 이 느낌이 계속 들어도 계속 하시면 남들은 못 따라오는 위치에 계시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비슷하게 독학을 하는 입장인데, 제 경우는 아무것도 모르던 상태에서부터 바로 CTF에 도전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대회 시간 내내 손가락만 빨다가 아무 문제도 풀지 못했지만, 종료 후에 올라오는 PoC 코드를 보고 문제를 다시 풀었는데요. PoC 코드는 라이트업 수준으로 자세하게 원리 설명이 되어있는게 아니라 그냥 작동되는 코드만 툭 던지고 끝이라서 주석 없이 그걸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꽤나 수고가 들더라구요 이렇게 공부하면 너무 오랜시간 혼자 삽질하지도 않으면서 나름 스스로 이해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어 가성비가 괜찮은 학습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워게임 문제를 푸는것도 비슷하긴 하지만 CTF에 출제되는 문제 쪽이 최신 동향을 빠르게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트렌드를 계속 좆는다는 의미에서도 CTF 중심으로 연습하시는게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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