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찰리 밀러와 크리스 발라섹의 블랙햇(Black Hat) 컨퍼런스 발표는 자동차 보안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습니다. 이 사건은 중형 SUV 차량의 제어권을 해커가 원격으로 탈취하는 데 성공한 사례로, 이는 자동차 모빌리티 분야에서 사이버보안이 중요한 요소임을 명확히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동차뿐만 아니라 UAM 같은 다양한 모빌리티에 내재된 소프트웨어는 더욱 고도화되고 있으며, 자율주행 시스템을 비롯한 AI가 통합된 복잡한 시스템이 도로와 상공의 모빌리티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을 깊이 인식하며, 국민대는 자동차 모빌리티 분야에서 보안 역량이 핵심적인 인재 양성의 중요 요소임을 강조합니다. 따라서 국민대 미래혁신단(미래자동차사업단)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보안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최신 사이버보안 도전 과제에 대응하는 실습 중심의 교과목 개발, 산업계 전문가와의 워크숍 개최, 그리고 실제 사례 연구를 통한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보안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입니다. 더불어, 국민대는 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연구와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는 학생들이 최신의 기술과 방법론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졸업 후에도 지속적으로 산업계의 발전에 기여할 것입니다. 이처럼, 국민대는 자동차 모빌리티 분야에서 사이버보안의 필수성을 인식하고, 학생들의 보안 역량 향상을 위한 고품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드림핵에는 사이버보안 초보자를 위한 '드림 비기너즈' 프로그램부터 자동차 보안의 기초가 되는 시스템 해킹, 리버스 엔지니어링 그리고 실제 하드웨어의 내장된 프로그램을 해킹하는 임베디드 해킹까지 다양한 수준의 커리큘럼이 제공되고 있어, 자동차 사이버보안 분야의 이해와 능력을 효과적으로 키울 수 있으리라 판단했습니다. 또한, 위와 같은 고 품질의 커리큘럼들을 각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제공해 줄 수 있다는 점도 드림핵과 함께 하게 된 이유입니다.

국민대 미래혁신단(미래자동차사업단)은 드림핵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활용하기 위해 MOU 및 구독형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학생들은 수준별로 드림 비기너즈, 시스템 해킹 기초, 시스템 해킹 심화, 리버스 엔지니어링, 임베디드 해킹 등 총 다섯 가지 과정 중에서 학기 당 최대 세 과정까지 선택하여 학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정 수준 이상의 성과를 거둔 학생들에게는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성실한 학습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학생들이 하드웨어 해킹을 직접 실습할 수 있는 오프라인 실험 공간을 준비 중이고, 해당 공간이 마련되면 하드웨어 해킹 분야의 강의도 신규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는 학생들이 실제 환경에서의 해킹 실습을 통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할 수 있는 더욱 풍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